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 라인업 발표, 파라과이 또한번 기적 일으키나?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리오넬 메시와 로케 산타 크루스가 조국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행 선봉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2015 코파 아메리카 4강전 파라과이(83위)와 경기를 치른다.
전력 상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메시의 국가대표 합류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세르히오 로메로가 골키퍼 장갑을 끼는 가운데, 포백 수비진에 마르코스 로호, 니콜라스 오타멘디, 마르틴 데미첼리스, 파블로 사발레타가 나선다. 중원에는 하비에르 파스토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루카스 비글리아가 출전한다. 전방엔 앙헬 디마리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메시가 파라과이 골문을 정조준한다.
이에 맞서는 파라과이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골키퍼 비야르가 골문을 지키고 포백 수비진엔 피리스, 파블로 아굴리아, 다 실바, 발데스가 선발 출장한다. 미드필드에는 베니테즈, 카세레스, 오티스, 곤잘레스가 출전한다. 투톱에는 산타 크루스와 발데스가 선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지만 파라과이도 8강에서 브라질을 제압했기 때문에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결승에 선착한 칠레의 파트너로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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