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잠실 LG전 앞서 시상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오현택(30)과 내야수 허경민(25)이 팀 자체에서 선정한 6월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2일 “팀 6월 MVP로 투수 부문에 오현택, 야수 부문에 허경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시상식을 갖는다.
오현택은 6월 한달 간 15경기에 등판해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특히 17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을 단 1개만 내주면서 14삼진을 잡아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뒷문이 불안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허경민은 6월 20경기에서 타율 0.333(63타수 21안타)에 10타점 14득점으로 준수한 타격감을 유지,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제는 백업에서 당당한 주전으로 도약,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두 선수에 대한 시상에는 이승범 두타 대표이사가 나선다. 두타 100만원 상품권과 축하 꽃다발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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