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2-22 00:19 (일)
파리서 길 잃은 카바예, 이청용 도우미 될까?
상태바
파리서 길 잃은 카바예, 이청용 도우미 될까?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06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바예 영입, 다음 시즌 성공을 노리는 구단에 중요한 부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 진출했지만 부진했던 요한 카바예(29·파리 생제르맹)가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팰리스가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적응에 실패해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카바예 영입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패리스 크리스털 팰리스 회장은 이날 영국 라디오 방송 토크스포트와 인터뷰에서 "카바예는 우리가 간절히 원하고 있는 선수"라며 "카바예 영입은 다음 시즌에도 성공을 노리는 구단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경험을 갖춘 세계적인 미드필더"라고 밝혔다.

카바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나왔지만 선발 출장은 13차례에 그쳤다.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은 카바예는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원하고 있다. 카바예는 중원 장악 능력과 질 좋은 패스를 보유하고 있어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이청용과 호흡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앨런 파듀 팰리스 감독과 카바예는 뉴캐슬에서 2011~2012시즌부터 3시즌 동안 감독과 선수로 시간을 보냈다. 때문에 파듀 감독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카바예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카바예는 지난 시즌 부진했지만 EPL에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다. 카바예의 잉글랜드 복귀가 실현된다면 더 높은 곳을 원하는 팰리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