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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4경기 연속 무패 '단독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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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4경기 연속 무패 '단독선두 질주'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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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과 1-1 무승부…용인시청은 천안시청과 비겨 첫 승 실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4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를 타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용인시청은 6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부산교통공사는 16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9분 정승재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전반 30분 장재우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3연승을 달리다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4승 1무 1패, 승점 13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초반 3연승을 달렸던 목포시청은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및 2경기 연속 무승부로 4위로 떨어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반 9분 조재용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정승재가 골지역 중앙에서 잡아 오른발로 슛, 목포시청의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목포시청 역시 전반 30분 이제규의 어시스트를 받은 장재우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골을 만들어내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팀은 좀처럼 상대 골문을 공략하지 못했다. 부산교통공사는 겨우 7개의 슛만을 기록했고 목포시청은 장재우의 골을 제외하고는 단 1개의 슛도 부산교통공사의 골문 안쪽으로 향하지 못했다.
 
최하위 용인시청은 첫 승의 기회를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넘겼다.
 
용인시청은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시청과 경기에서 전반 3분 김민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3분 박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용인시청은 후반 43분 이선후가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았지만 남은 시간동안 골문을 든든히 지켜 승점 1을 가까스로 챙겼다.
 
용인시청은 시즌 첫 승을 놓쳤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어느정도 희망을 봤다. 천안시청 역시 2경기 연속 무승부로 7위에 머물렀다.
 
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 경기에서 전반 19분과 후반 28분에 나온 김영남의 2골과 전반 24분 김오성의 헤딩골로 3-0으로 이겼다.
 
한수원은 4승 2패, 승점 12로 선두 부산교통공사를 승점 1 차이로 바짝 뒤쫓으며 2위가 됐고 코레일은 2연패에 빠지며 6위로 밀려났다.
 
이밖에 강릉시청과 김해시청은 득점없이 비겼고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창원시청을 2-1로 꺾고 5위로 올라섰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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