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는 경남과 1-1로 비겨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임상협(상주)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군경더비’에서 완승을 이끌었다.
상주 상무 임상협은 1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안산 경찰청과 홈경기에서 전반 2분 박기동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터뜨린 뒤 14분에는 최호정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보태 2-0 완승을 주도했다.
상주는 3경기 1무 2패의 부진을 털며 13승 4무 3패, 승점 43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군경더비’라는 라이벌 성격의 경기답지 않게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승부가 일찌감치 갈렸다. 그 중심에는 임상협이 있었다. 임상협은 초반 연속골을 몰아쳐 안산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안산은 2연승 기세가 끊긴채 5승 8무 7패, 승점 23으로 6위를 유지했다.
서울잠실올림픽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경남전은 1-1로 비겼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4분 김영근이 선취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불과 2분 뒤 경남 임창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서울 이랜드는 10승 5무 5패 승점 35로 3위를 유지했고 경남은 5승 5무 9패 승점 21로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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