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는 377억원 가량 될 듯… 무리뉴 감독까지 직접 전화하며 이적 설득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바르셀로나의 페드로(28)가 첼시의 적극적인 이적 움직임에 마음이 열렸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첼시가 페드로로부터 이적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페드로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377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르트는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페드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첼시 소속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 동료인 파브레가스도 이적을 설득했다”며 첼시가 페드로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직접 나서고 친한 동료까지 이적을 적극 권유하면서 페드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이적의사를 밝혔고 바르셀로나 역시 팀에 공헌한 페드로의 공적을 높이 사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페드로는 바르셀로나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는 선수지만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같은 화려한 공격수들의 그늘에 가려 많은 출장기회를 갖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클럽 출신이어서 팬들의 사랑도 많이 받고 있는 페드로는 빠른 스피드가 특히 강점이며 강력한 슛 능력도 보유한 공격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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