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살리지 못해 무거운 몸놀림…팀내 최저 평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8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볼턴 원더러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43라운드 찰턴 애슬레틱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청용은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지 못하며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다. 볼터치도 많지 않았고 한 차례의 슛도 시도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44분 로버트 홀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영국의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청용에게 팀내 최저 평점인 6.34점을 부과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던 볼턴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 전적 13승16무14패(승점 54)로 리그 1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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