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1분 추가골로 11-1 대승 일조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4)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출장해 1골을 터뜨리고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활약을 펼쳤다.
지동원은 18일(한국시간) 독일 아인들링에서 열린 BFV-슈바벤과 프리시즌 매치에서 72분간 스트라이커인 팀 마타브즈(26·슬로베니아)의 뒤에서 공격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지동원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팀은 11-1 대승을 거뒀다.
후반 4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추가골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샤샤 묄더스(30·독일)가 실축하는 바람에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에만 7-1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결국 후반에 4골을 보태 대승을 완성했다.
지동원의 동료인 수비수 홍정호(25)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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