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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황재균, 야구-축구 올스타전 통틀어 SNS 최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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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황재균, 야구-축구 올스타전 통틀어 SNS 최고 스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2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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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트윗량, K리그 올스타전보다 4200건 많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벌크업으로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한 황재균(28·롯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로 선정됐다.

트위터코리아는 21일 지난 한주간 ‘올스타전’ 키워드와 관련한 트윗량을 분석한 결과 “황재균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BO리그와 K리그 올스타전을 모두 합친 결과다.

황재균은 지난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11개의 대포를 쏘아 올려 2개에 그친 에릭 테임즈(NC)를 제치고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황재균이 지난 한주간 올스타전과 관련한 키워드 중 트위터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스포츠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스포츠Q DB]

2이닝을 깔끔히 막고 우수투수상을 차지한 유희관(두산), 2안타(1홈런)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강민호, 최다득표로 올스타전에 나선 이승엽(삼성), 첫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구자욱(삼성)을 제친 결과다.

축구 올스타전과 관련해서는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장 많이 거론된 것으로 집계됐다. 슈틸리케 감독에 이어 최강희 감독이 2위에, MVP를 수상한 염기훈(수원)이 3위, 현역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른 차두리(서울)가 4위, 동점골을 터뜨린 이종호(전남)가 5위에 올랐다.

트위터코리아는 “4만 4083건의 트윗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상위 100개 키워드 중 야구와 연관된 키워드 대화량이 2만 1300여 건으로 축구 연관어에 비해 4200건 가량 많았다”고 밝혔다.

▲ KBO리그, K리그 올스타전 관련 가장 많이 거론된 인물. [표=트위터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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