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5연승을 달리며 선두 부산교통공사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경주 한수원은 23일 천안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천안시청을 2-0으로 꺾고 파죽의 5연승을 거뒀다.
한수원은 후반 2분 김창대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유동민이 골마우스 왼쪽에서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기록한 뒤 경기 종료 직전 김영남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완승을 거뒀다. 김영남은 5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부산교통공사는 김해시청과 홈경기에서 전반 9분 김경춘, 후반 10분 이용승의 연속골을 터뜨린 뒤 후반 29분 김현서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부산교통공사는 6승1무1패로 승점 19가 돼 2위 한수원(6승1패)에 승점 1점차로 추격을 받았다.
목포시청은 홈에서 창원시청을 1-0으로 따돌리고 승점 14로 3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창원시청은 후반 21분 자책골로 5연패에 빠졌다.
용인시청은 안방에서 강릉시청과 1-1로 비기면서 4연속 무승부를 기록, 시즌 첫승에 또 한 번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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