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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 임시분향소 조문과 함께 비공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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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 임시분향소 조문과 함께 비공개 기부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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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MBC 예능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MBC 관계자는 25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이날 새벽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있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았고 길은 불참했다”고 밝혔다.

▲ 무한도전 [사진=MBC]

또한 '무한도전' 팀이 세월호 사고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하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부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전했으며 MBC 관계자는 "'무한도전' 팀이 비공개로 기부를 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임시분향소에는 차인표-신애라 부부, 김보성 등이 조문했으며 이날 방송인 에이미가 찾아가 SNS에 심경을 밝혔다. 송승헌을 시작으로 온주완, 김수현, 이준, 하지원, 송혜교, 유아인, 강동원, 차승원 등 많은 연예인들이 기부했다. 또한 가수 심은진은 노란 리본을 그리고 작곡가 윤일상과 성악가 임형주는 곡을 헌정하는 등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이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추성훈 가족, 강호동, 송윤아-설경구 부부, 2PM의 준호와 미쓰에이의 수지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한 소식이 알려졌다.

‘무한도전’은 현재 결방중이며 사고가 발생한 지 10일째 되는 25일 세월호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 182명, 실종자 120명, 구조자 174명으로 확인됐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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