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이 출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 지었다.
tvN 측은 25일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 천이슬 등 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N 측에 따르면 남자 주인공 서인국은 풍진고 아이스하키부의 최전방 공격수였으나 우여곡절 끝 형을 대신해 국내 굴지 기업 본부장으로 입사하게 되는 이민석 역을 맡았다. 또 여 주인공 이하나는 극 중 민석(서인국)이 다니게 될 회사의 비정규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수혁은 서인국(이민석, 이형석 역)과 이하나(정수영 역)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그리는 굴지 기업의 경영전략실장 유진우 역을 소화한다.
이 밖에도 민석의 아버지 최장호 역으로는 연기파 배우 오광록이 낙점됐고 유진우의 아버지이자 민석이 다니게 될 굴지 기업의 사장으로는 한진희가 출연한다.
극 중 민석의 주 무대가 될 굴지 기업의 기획개발팀 직원으로는 개성파 배우 최필립과 천이슬이 낙점됐다.
'고교처세왕' 제작진은 "유쾌함 속 진짜 처세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교훈을 얻게 될 이번 드라마에는 관록의 명품 배우부터 강렬한 개성파 배우, 올 한 해 주목받을 신예 연기자까지 다채로운 캐스팅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이번 캐스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교생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로 5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게 되며, 6월 중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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