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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4MC, 세월호 참사 기부 동참 '환상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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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4MC, 세월호 참사 기부 동참 '환상의 호흡'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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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라디오스타' MC진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25일 오후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4MC(개그맨 김국진, 김구라와 가수 윤종신,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함께 논의한 끝에,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각 25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

▲ '라디오스타' MC진 [사진=MBC]

세월호 침몰 사고의 피해 학생들과 학생 복지 및 자치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규현이 먼저 이날 단원고 측에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혔으며 이후 나머지 MC들 역시 직접 나서 기부에 동참했다.

가수 타이거JK 또한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 2월 암 투병 중 사망한 부친 故서병후 씨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가요평론가협회의 창립회원이자 국내 최초의 팝 칼럼니스트인 그의 부친은 생전 미국 빌보드에서 1호 한국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이들 외에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MC진, 배우 김수현, 김보성, 송승헌, 주상욱, 정일우, 차승원, 정일우, 박신혜, 오연서, 미쓰에이의 수지, 래퍼 산이, 엠블랙의 이준, 2PM의 준호 등 다방면의 스타들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대형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열흘째인 현재 사망자는 185명, 실종자 117명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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