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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곤걸 강예빈, '라디오스타'서 조연 아닌 주인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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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곤걸 강예빈, '라디오스타'서 조연 아닌 주인공 됐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30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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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섹시스타 원조격인 강예빈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정창욱 셰프, 옥타곤걸 강예빈, 가수 허각, 가수 배수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방송에서 단연 돋보였던 인물은 강예빈이었다.

강예빈은 데뷔 당시 '옥타곤걸'로 이름을 알렸던 인물이다. 근래 활동하고 있는 클라라, 유승옥과 같은 '몸매종결자'의 수식어를 먼저 가진 배우였다. 주로 예능프로그램과 영화, 드라마 속 조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라디오스타' 속에서는 주연이었다.

▲ 강예빈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강예빈이 방송내내 빛난 건 백치미 때문이었다. 정창욱 셰프의 모자를 골무라 말하고, "골무 안에 문신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입담에 시동을 걸었다.

서슴치않고 공개한 강예빈의 과거와 내숭없는 모습도 화제가 됐다. 그가 "어렸을 때 부터 먹고 사는데 신경을 썼다"며 풀어놓은 아르바이트 경험들은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게 했다.

화상캠으로 '얼짱' 수식어를 얻었던 과거 당시의 방식을 재연하고, "화장을 지우면 우리집 개도 못 알아본다"며 셀프 디스를 이어갔지만 털털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강예빈은 인간적인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해 사랑스러움을 과시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7.4%(TNM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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