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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팀 통산 3500홈런 주인공은 김원섭, 16일만에 시즌 5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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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팀 통산 3500홈런 주인공은 김원섭, 16일만에 시즌 5호 홈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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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패스트볼 잡아당겨 투런포, 2-3 추격

[광주=스포츠Q 민기홍 기자] ‘5번타자’ 김원섭이 윤성환을 상대로 투런포를 때려냈다.

김원섭은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회말 무사 1루 삼성 선발 윤성환의 시속 140㎞짜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비거리 110m 우월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5호.

지난달 28일 광주 SK전에서 정우람을 상대로 끝내기 스리런을 때려낸 이후 16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역대 두 번째 팀 통산 3500홈런이라 더욱 뜻깊다. 이날 KIA의 첫 안타이기도 했다.

경기 상황을 보고 에반 믹을 투입하기 위해 브렛 필을 뺀 라인업을 꾸린 KIA는 1회말 윤성환에게 삼자범퇴를 당했다. 그러나 2회말 백용환의 볼넷, 김원섭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2-3으로 뒤져 있다.

▲ 김원섭이 13일 광주 삼성전 2회말 윤성환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때렸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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