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애리조나전서 상대 선발 앤더슨과 맞대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최근 타격이 부진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대한 클린트 허들 감독의 신뢰가 두텁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한 경기를 쉰 뒤 계속 선발로 출전시키고 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수비에선 좋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들어 타격이 부진하다. 직전 4경기에서 19타수 2안타(타율 0.105)로 부진했다. 그동안 삼진은 세 차례 당했다. 3할에 육박하던 타율은 0.285로 떨어졌다. 8월 성적은 타율 0.212에 2홈런 6타점.
이날 강정호가 상대할 상대 선발투수는 체이스 앤더슨이다. 빅리그 2년차인 앤더슨은 올 시즌 20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5승 5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 중이다.
최근 컨디션이 안 좋은 강정호가 이날 경기를 계기로 타격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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