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주말 휴스턴전부터 출장"
[스포츠Q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ESPN 등 다수 언론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말을 빌려 “푸이그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매팅리 감독은 “20일 오클랜드전에는 나가지 못할 것 같지만 이번 주말 휴스턴전에서는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정도가 경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 푸이그의 겉모습도 좋아보였다. 나에게 희소식”이라며 미소를 띠었다.
ESPN에 따르면 푸이그는 이날 축 늘어진 채로 클럽하우스 주변을 걸었다. 컨디션 회복을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푸이그는 올 시즌 초 왼쪽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38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9일 오클랜드전에서는 주루 도중 통증을 느껴 오른쪽 무릎 뒤쪽을 움켜잡았다. 고통을 감추지 못한 푸이그는 경기에서 빠진 뒤 아이싱으로 치료를 받았다.
푸이그는 “지난번 부상과 다르다. 예전보다는 고통이 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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