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 삼성전서 클로이드 상대로 선제 3점포 작렬
[대구=스포츠Q 이세영 기자] 4번으로 타순을 옮긴 뒤 연일 장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가 선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아두치는 23일 KBO리그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아두치는 상대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의 초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비거리 125m)으로 연결했다. 시즌 24호.
이 홈런으로 아두치는 지난 21일 사직 KIA전 이후 2경기 만에 대포를 터뜨렸다. 최근 5경기 3홈런의 상승세를 탄 아두치다.
아두치의 이 한 방으로 전날 대패를 당했던 롯데의 분위기가 조금은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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