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언론 ESPN의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에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ESPN이 25일(한국시간) 발표한 MLB 파워랭킹에서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어 빅리그 3위에 올랐다.
ESPN은 “지난 한 주간 5승 2패의 성적을 거둔 피츠버그(74승 48패)는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78승 45패)와 격차를 1.5경기 좁히며 3.5경기까지 따라잡았다. 올해 두 팀은 여섯 차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다. ESPN은 “텍사스는 24일 휴스턴에 4경기 뒤진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며 “추신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출루 머신’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후반기 전 경기에 출루하며 2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8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7위보다 한 계단 하락한 순위. ESPN은 “지난 39이닝 동안 공격에서 5점밖에 뽑아내지 못했다”며 “작 피더슨의 8월 성적이 타율 0.122에 출루율 0.413, 장타율 0.293에 그쳤다”고 밝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서 발표한 파워랭킹도 큰 차이는 없다.
피츠버그가 3위, 텍사스가 11위, 다저스는 9위에 자리했다. 1, 2위는 각각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이며, 피츠버그를 맹추격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4위,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론토가 5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