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시즌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각종 시상 항목에 대한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양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누가 받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셔널리그(NL)에선 잭 그레인키(LA 다저스)가 선두에 선 가운데,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 등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커쇼, 아리에타가 그레인키를 따라잡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NL 사이영상 후보들을 언급했다.
그레인키를 사이영상 후보 중 리더로 본 이 언론은 “1.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MLB 선두를 달리고 있다. 13승 3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그레인키는 이닝 당 주자허용률(WHIP) 0.85, 155탈삼진, 172⅓이닝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레인키를 추격하는 투수들의 성적도 언급했다.
이 언론은 “커쇼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2.29, 222탈삼진 등을 기록했다”며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5.4를 기록, 그레인키에 이은 2위다”고 밝혔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아리에타에 대해선 “16승 6패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 중이다. 9이닝 당 탈삼진 개수도 9.2개에 달한다”며 “투수 주요 지표에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항목은 없지만 대부분 톱10에 들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게릿 콜(피츠버그),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 등이 NL 사이영상 후보에 올라 있다.
이들을 추격하는 이로는 맷 하비(뉴욕 메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세인트루이스), 마이클 와카(세인트루이스)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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