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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폭발' 추신수, 2할5푼 진입은 수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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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폭발' 추신수, 2할5푼 진입은 수월하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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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전 4타수 3안타 2타점…타율 0.249 상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타율 2할 4푼의 벽을 넘기 힘들었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할 5푼에는 쉽게 도달할 전망이다. 최근 4경기에서 6안타를 몰아치며 2할 5푼대 타율 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3개를 몰아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44에서 0.249로 껑충 뛰어올랐다.

추신수의 타율 2할 5푼대 진입이 곧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6월 20일 LA 다저스전에서 2할 3푼대로 떨어진 이후 8월 12일까지 두 달여 간 2할 4푼대 벽을 깨지 못한 추신수는 이달 16일 탬파베이전 이후 2할 4푼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6안타를 집중시키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다. 이에 빠른 시간 내에 추신수의 시즌 타율 2할 5푼대 진입이 점쳐지고 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음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은 추신수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친 추신수는 7회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1사 주자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린 것. 큰 점수차로 뒤져 있는 팀에 활력소가 된 안타였다.

하지만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텍사스는 토론토에 4-12로 졌다. 2연패를 당하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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