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타박상 입은 곤잘레스, "부상부위는 괜찮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3연승을 달린 LA 다저스가 주전들의 크고 작은 부상에 진땀을 흘렸다. 최근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야시엘 푸이그가 또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강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도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푸이그는 28일(한국시간)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9회초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무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푸이그는 3루 파울라인 방면으로 빗맞은 타구를 쳤다. 이때 신시내티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1루에 송구했지만 푸이그의 발이 빨랐다. 하지만 이때 푸이그가 햄스트링에 이상이 있음을 알렸다. 이에 팀 트레이너가 나와 푸이그의 상태를 체크했다.
푸이그는 햄스트링 부상 전력이 있다. 지난 19일 오클랜드전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나흘 만에 휴스턴전을 통해 복귀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아직 푸이그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곤잘레스도 아찔한 상황과 마주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곤잘레스는 볼카운트 1-2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무릎을 맞았다. 이에 잠시 통증을 호소한 곤잘레스는 타석에서 빠졌다. 매팅리 감독은 예방 차원에서 5회말 곤잘레스를 스캇 밴 슬라이크로 교체했다.
곤잘레스는 MLB닷컴을 통해 “(부상 부위는) 괜찮다. 오늘 잠시 쉬고 다음 경기에 나서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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