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2 무승부 충주-안양전, 위클리 매치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올 시즌 강원 FC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지우(24)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지우는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 2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6분의 기적을 만든 주인공이다. 펼칠 수 있는 공격을 모두 보여주며 강원의 짜릿한 승리를 주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지우는 지난 26일 속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4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50분에는 벨루소의 쐐기골을 도우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우는 지난달 8일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안산전까지 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리며 강원의 핵심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매치에는 같은 날 열린 2-2 무승부를 거둔 충주 험멜과 FC 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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