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가수 김태우(33)가 7~8일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로스트 가든'에 문화 소외계층 100명을 초청한다.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욕심쟁이 거인(The Selfish Giant)'을 각색한 이 작품은 괴팍한 거인이 순수한 소녀 머시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는 내용이다. 김태우는 거인 역을 맡았다.
김태우는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해왔다.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아동 정기후원, 탄자니아 봉사활동 등에 발벗고 나섰다. 이번 행사도 김태우가 굿네이버스 측에 먼저 제안했다.
김태우는 "'로스트 가든'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뮤지컬이다. 하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공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스트 가든'은 16일까지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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