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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라오스] 손흥민·권창훈 연속 멀티골, 슈틸리케호 골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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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라오스] 손흥민·권창훈 연속 멀티골, 슈틸리케호 골폭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03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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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9분 손흥민 EPL 진출 자축포…1분 뒤 권창훈도 다이빙 발리슛으로 득점

[화성=스포츠Q 박상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멀티골로 자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자축했다. 이에 질세라 '앙팡테리블' 권창훈(수원 삼성)도 A매치 데뷔골에 멀티골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라오스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에서 후반 29분 장현수(광저우 푸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미 전반 12분 홍철(수원 삼성)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로 결정지으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던 손흥민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함께 좌우 측면을 번갈아 뛰면서 라오스의 수비를 휘저었다.

▲ [화성=스포츠Q 최대성 기자] 손흥민이 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라오스와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에서 전반 막판 프리킥을 때리고 있다.

석현준(비토리아 세투발)의 후반 13분 골로 4-0으로 앞선 가운데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장현수의 패스를 받아 다소 각도가 없는 지역에서 오른발 슛을 때렸다. 그래도 손흥민의 결정력은 뛰어났고 공은 그대로 골망 왼쪽을 흔들었다.

이어 1분 뒤에는 권창훈까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몸을 날려 발리슛으로 마무리, 여섯 번째 골까지 넣었다. 마치 태권도 날라차기와 같은 모습으로 멋진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0분에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자산의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권창훈은 전반 40분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라오스의 골문을 열뻔 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권창훈은 후반 30분 멋진 발리슛으로 멀티골을 작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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