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에 8-4 승리하며 전날 패배 설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최근 타선이 잘 터지징 않았던 LA 다저스가 모처럼 대포 구단의 위용을 뽐내며 쾌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홈런 다섯 방을 때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8-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1회부터 홈런포가 펫코 파크의 하늘을 수놓았다. 1사 후 칼 크로포드가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한 것.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1-2로 뒤진 2회초 2사 후 스캇 셰블러가 우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저스는 6회에만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갈랐다. 양 팀이 3-3으로 맞선 6회 1사 1루에서 대타 저스틴 루지아노의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에드리안 곤잘레스의 투런 홈런, 체이스 어틀리의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브렛 윌러스의 솔로 홈런으로 만회 점수를 냈지만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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