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알렉스와 함께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 부문 선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해트트릭으로 강원을 단숨에 2위로 끌어올린 최진호(강원)가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진호는 지난 14일 고양 원정경기에 나서 홀로 세 골을 터뜨리며 0-2 열세를 뒤집었다. 강원은 최진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하며 2위에 도약했다.
최진호와 함께 알렉스(고양)가 공격진으로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반델레이와 황진산(이상 대전), 이우혁(강원), 최진수(안양)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이완과 최성환(이상 광주), 윤원일(대전), 김오규(강원)가 이름을 올렸다. 박준혁(성남)이 한 주간 최고 골키퍼가 됐다.
베스트 매치는 강원-고양전이 선정됐고 이 경기를 극적으로 잡은 강원이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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