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완호 분전, 이용대-유연성 조 아쉬운 패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우승을 향해 순항중인 여자대표팀과 달리 남자 배드민턴대표팀은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대표팀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시리포트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다.
한국은 첫 주자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토미 수기아토를 2-0(23-21 24-22)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이완 조에 1-2(15-21 21-17 19-21)로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동근(요넥스)이 디오니시우스 하욤 룸바카에게 0-2(17-21 16-21)로 완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 조가 라이언 아궁 사푸트라-앙가 프라타마 조를 접전 끝에 2-1(21-14 10-21 21-13)로 꺾으며 승부를 끝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로 나선 황종수(삼성전기)가 사이먼 산토소에게 0-2(12-21 20-22)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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