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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또 멀티히트, MLB 승격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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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또 멀티히트, MLB 승격 보인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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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중 3경기서 2안타, 5G 타율 0.333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학주(24·탬파베이 레이스)의 메이저리그(MLB) 승격의 꿈이 점점 무르익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하위 타선에서 맹활약 중이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에서 뛰고 있는 이학주는 2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즈 트리플A 팀인 콜럼버스 클리퍼스와 원정경기에서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아직 이학주의 시즌 타율은 0.224에 불과하지만 최근 5경기 활약은 매우 뛰어나다.

최근 5경기에서 무려 세차례나 2안타 경기를 펼쳤다. 최근 5경기 타율이 21타수 7안타, 0.333에 이른다. 또 범위를 최근 10경기로 벌려도 35타수 10안타로 타율이 0.286이다.

이학주는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는 탁월한 야구센스로 안타를 기록했다.

1루 주자 커트 카살리를 2루로 보내기 위한 번트를 3루수 앞으로 잘 갖다댔고 빠른 발을 이용해 1루에 세이프가 됐다. 콜럼버스의 3루수 라이언 로링거는 이학주의 기습 번트에 당황해 1루 악송구를 범하기도 했다.

6회초 1사 1루에서 3루수 앞으로 가는 땅볼로 병살타를 친 이학주는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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