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년만에 광주서 올스타전 개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아름다운 새 구장을 갖게 된 빛고을 야구팬들이 프로야구 최고의 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는 7월 18일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프로야구 33년 역사상 5번째며 2009년 이후 5년만이다. 챔피언스필드는 2만2000석 규모의 야구장으로 올해부터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최악의 시설로 평가받던 무등야구장에서 벗어나 최고급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 KIA는 올시즌 1만4697명의 평균관중을 끌어모으고 있다. KIA의 역대 최다 평균 관중은 2011년 기록한 8980명이었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은 이번 시즌에서 올스타전에 하루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kt wiz의 참가로 12개 구단이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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