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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2할7푼5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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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2할7푼5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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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볼넷 1득점, 7일부터 친정 클리블랜드 상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니지 않고 있다. 시즌 타율이 처음으로 2할7푼대까지 떨어졌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0.280던 타율은 0.275까지 하락했다.

지난 1일 워싱턴전 이후 네 경기째 안타 소식이 없이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인 선구안은 여전했다. 볼넷으로 두 차례 걸어나가며 1득점을 올렸다.

1회말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먼을 상대한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타자 앨비스 앤드루스와 미치 모어랜드의 안타로 홈으로 들어오며 시즌 32득점째를 올렸다. 추신수는 2회말에도 볼넷을 골랐다.

세 번째 타석부터는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둘렀지만 성과가 없었다. 추신수는 4회말에는 헛스윙 삼진, 7회말과 8회말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5-5로 맞선 7회말 볼티모어 내야수들의 실책을 틈타 3점을 뽑아내며 8-5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30승 고지를 밟으며 승률을 정확히 5할로 맞췄다.

추신수는 7일부터 오랫동안 몸담았던 친정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4연전에 나서 무안타 안타 사냥에 나선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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