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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일본 오픈 남자복식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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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일본 오픈 남자복식 8강 진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6.12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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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에이스 성지현도 일본 선수 꺾고 16강 통과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세계랭킹 6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남자 복식조가 파죽지세로 8강까지 올랐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4 일본오프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안벨트 율리안토 찬드라(인도네시아)-이케다 신타로(일본) 조를 2-0(21-13 21-11)으로 간단하게 제압했다.

1세트에서 13-8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단숨에 4점을 뽑으며 17-8, 9점차까지 앞선 끝에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이용대-유연성 조는 15-11에서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불과 29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3일 왕일브-장원(중국) 조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그러나 또 다른 남자단식 조인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조는 하시모토 히로카츠-히라타 노리야스(일본)조에 0-2(16-21 24-26)으로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 복식에서는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조가 푼록얀-차우호이와(홍콩)조를 2-0(21-13 21-13)으로 간단하게 물리쳤고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조 역시 좔라 구타-아시위니 폰나파(인도)조에 2-1(21-12 21-23 21-19)로 이기고 역시 8강에 올랐다.

또 김하나는 고성현(국군체육부대)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다오하타 료타-요네모토 고하루(일본)조를 2-1(21-19 16-21 21-16)로 꺾었다.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이토 가나(일본)을 2-0(21-16 21-8)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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