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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에이스' 아자르 발가락 부상, 변수로 작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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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에이스' 아자르 발가락 부상, 변수로 작용하나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6.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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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미드필더 아자르 발가락 타박상 발견, 19일 훈련 휴식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벨기에 최고의 ‘테크니션’ 에덴 아자르(23·첼시)가 발가락 부상을 입어 H조 판도 변화에 중대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벨기에 플레이메이커 아자르가 18일에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 알제리전에서 발가락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벨기에를 이끌고 있는 마르크 빌모츠(45) 감독은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아자르가 발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작은 타박상에 불가하고 경기에 출전하는 큰 문제가 없을 것 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이번 훈련에서 빠지게 된 것은 선수 보호 차원이고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상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아자르는 18일 알제리전에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35분 드리스 메르턴스(27·나폴리)의 역전골을 도우면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알제리의 주요 타깃이 된 그는 수비수들의 태클 속에서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부상을 입었다.

아자르는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3500만 파운드(601억원)의 이적료로 프랑스 릴에서 잉글랜드 명문 첼시로 이적해 111경기 동안 30골을 넣었고 A매치 45경기에서 6골을 성공시켰다. 다음 시즌에는 ‘에이스’ 번호라고 할 수 있는 10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알제리에 역전승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한 벨기에는 23일 러시아와 2차전을 앞두고 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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