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7-25 12:29 (목)
[멀티줌Q] 다시 단발머리로 핑크빛 신바람 내는 흥국생명 이재영, 정녕코 '흥부자'다
상태바
[멀티줌Q] 다시 단발머리로 핑크빛 신바람 내는 흥국생명 이재영, 정녕코 '흥부자'다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6.10.20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스포츠Q(큐) 사진ㆍ글 이상민 기자] 다시 단발머리에 상큼 미소로 돌아왔다.

40년 만에 메달을 노렸던 리우 올림픽에서 길렀던 머리를 다시 짧게 쳤다. 한국여자배구의 미래로 리우 올림픽에서 언니들과 투혼을 불살랐지만 허망하게 좌절했던 흥국생명 레프트 이재영.

심기일전. 여고생 티를 갓 벗은 신인왕 때의 단말머리 그대로 돌아오니 덩달아 흥이 살아났다.

20일 인천 계양 안방에 처음 차려진 가을코트에서 신바람 낸 프로 3년차 에이스가 환호작약할 때마다 핑크군단의 삼촌팬들은 심쿵이 컸으리.

 

V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리우 올림픽의 경험이 오히려 날 강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고 했던 이재영.

프로 데뷔 첫 시즌엔 단발머리 선풍으로 신인상을 거머줜 개인적인 영광이 컸다면 지난 시즌에는 핑크군단 돌풍을 이끌며 5년 만에 봄배구를 즐겼으니 더불어 웃을 수 있었다.

 

지난 시즌 소포모어 징크스를 거부한채 토종선수 최다 공격포인트(498득점)를 올리며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린 이재영.

꽃다운 나이에 왜 멋 부리고 싶지 않을까. 하지만 헤어스타일도 트레이드 마크를 지키며 우승을 향해 솟구치고 넘어지는 이재영이고 보면 핑크사단의 새 시즌은 '돌풍 예감'이다.

아이 좋아~

 

 

언니들 내가 해냈어~

재기발랄 쇼타임, 앙증맞은 표정으로 마무리!

 

러브~ 봤어~?

새롭게 핑크사단의 ‘러브 라인’을 맞춘 이재영.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3-0으로 셧아웃 시키는데 어깨동무 활약을 펼쳤으니.

올해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로 꼽히며 핑크빛 저지를 입은 캐나다의 타비 러브가 29득점, 이재영은 14점으로 양팀 통틀어 득점 1,2위를 기록, '이재영-러브 듀오'도 대박 예감 팍팍이다.

 

신난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시즌 출사표답게 디그도 11개를 시도해 100% 성공했으니 이재영의 입꼬리가 한껏 올라갈 수밖에.

 

한 점만 제발~!

위기에는 절실하게 두 손 모아 집중하고.

 

내가 흥국생명의 흥부자!

공격에 수비까지 되니 절로 흥이 살아나는 이재영. 

지난 시즌 챔피언도 무섭게 즐기는 핑크 에이스의 팔방미인 활약에 막혀 빈손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으니.

짧은 머리로 돌아온 이재영은 정녕코  '흥부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