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교생 박보검입니다.’
배우 박보검이 우리 반 교생 선생님으로 찾아온다면 어떤 느낌일까?
수학인강 세븐에듀는 지난 4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924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우리 반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는?’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보검(329명, 36%)이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박보검이 교단에 선 모습을 실제로 볼 수는 없을까? 앞서 박보검은 ‘교생’을 콘셉트로 한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LG생활건강 측은 4월 박보검이 출연한 한 음료 광고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교생’ 편으로 진행된 해당 광고에서 박보검은 여학생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는 콘셉트를 소화했다.
특히 칠판에 ‘교생 박보검’이라고 쓴 글자도 눈에 띄었다. 박보검은 학생들을 향해 “교생 박보검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하고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했다. 잘생긴 외모는 물론 친절한 태도로 학생들의 시선을 단번에 빼앗은 박보검은 ‘교생 선생님’이 갖는 로망을 광고를 통해 그대로 보여줬다.
설문과 관련해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박보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착실히 하며 우수한 성적은 물론 대학 졸업전까지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이미지까지 갖추고 있어 1위로 선택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차 대표의 말처럼 박보검은 대중에게 바르고 곧은 이미지로 각인돼있다. 이런 이미지는 박보검이 교생 선생님 콘셉트의 광고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박보검이 향후 작품을 통해 선생님의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든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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