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순위가 확정됐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정의경(두산)이다.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SK 호크스를 28-22로 물리쳤다.
10골로 경기 MVP로 선정된 정의경은 두산의 선두 질주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정규시즌 최고의 별로도 선정됐다. 2015년 이어 개인 두 번째 영예다.
두산에 진 SK는 9승 7패로 8승 2무 6패의 인천도시공사와 승점이 18로 같지만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인천도시공사에 밀려 3위가 됐다.
인천도시공사와 SK는 오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인천은 한 경기만 이기면 되고 SK는 2연승을 거둬야 한다.
시리즈를 잡는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두산과 3전 2승제로 자웅을 겨룬다.
여자부에서는 4위 삼척시청이 최하위(8위) 광주도시공사를 34-28로, 5위 컬러풀대구가 1위 SK 슈가글라이더즈를 30-20으로 각각 완파했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2일 여자부 부산시설공단-서울시청, 경남개발공사-인천시청 2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모두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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