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 주영호가 고은미의 이상형 프레디 머큐리 코스프레를 펼쳤다. 고은미는 주영호의 모습에 "귀여운 것 같다"며 웃는 모습으로 향후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더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는 주영호(사공창호 역)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은미(남미래 역)를 위해 제임스 딘처럼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했던 주영호는 고은미의 새로운 이상형이 프레디 머큐리라는 말에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주영호를 찾아간 고은미는 그의 뒷모습에 "죄송합니다. 제가 방을 잘못 찾아온 것 같다"며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영호가 돌아보자, 남미래는 "어우, 뭐야. 그만하시라"며 "갈아입던지 뭐라도 걸쳐라"는 반응을 보였다.
주영호는 "왜요. 유행따라가라면서"라고 대꾸했다. 이에 고은미는 "너무 멋있어서 눈물이 다 난다"고 비위를 맞춰줬다. 그러면서도 "선생님 체면에 쉽지 않았을 텐데 이런 쇼를 다 하실 생각하셨냐"고 감탄했다.
주영호는 "개성없이 잊혀지는 것보다 임팩트 있게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은미는 주영호를 보며 "이제 보니까 조금 귀여운 것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과연 남미래의 러브라인이 주영호와 이어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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