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이 한 번에 간미연의 '파파라치' 가사를 맞추며 먹방을 선보이게 됐다.
12일 저녁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간미연의 '파파라치' 가사가 첫 번째 문제로 등장했다. 문제로 나온 가사는 "눈치코치 없이 눈치 없이 자꾸 왜왜왜왜 네 곁을 맴돌고 돌고"였다.
받쓰판을 공개한 결과 김동현이 커닝으로 단독 원샷을 받았다. 이번 문제는 키가 코너 속의 코너를 진행해 웃음을 더했다. 가사를 아는 키의 도움을 받기 위해 멤버들은 각자 개인기를 펼쳤다.
결국 키는 '맴돌고 돌고'를 정답으로 적었다. 그러나 글자수를 맞춰본 결과 '왜왜왜왜' 부분이 빠져 글자수에 실패했고, 이에 멤버들이 "개인기를 몇 명이 했는데", "미쳤어?"라고 반발했다. 그때 멤버들이 "'왜왜왜왜'였을 거다. 이걸 포함시키면 된다"고 말해 정답을 완성했다.
간미연의 '파파라치'는 지난 2011년 2월 발매한 곡으로 솔로곡 '미쳐가'에 이어 또 한번 선보인 댄스곡이다. 1세대 대표 아이돌 격인 간미연은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음악과 스타일 모두 180도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파파라치'는 강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댄스음악을 만들었던 국내 최고의 작곡가 방시혁 표 댄스 곡으로, 레트로 사운드의 신디사이져와 통통 튀는 비트가 어울어진 팝 댄스곡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 대한 마음을 파파라치에 비유하여 반복적이고 귀여운 느낌 가사로 표현했다.
키의 결정적인 힌트로 한 번에 정답을 맞춘 멤버들은 이 상황을 믿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음식으로 짬짜면을 먹게 돼 먹방을 선보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