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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미소천사' 한화 반즈, 모처럼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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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미소천사' 한화 반즈, 모처럼 홈런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0.08.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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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브랜든 반즈(한화 이글스)가 부진을 털고 모처럼 홈런을 쳤다. 

반즈는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 2회초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2호. 

 

반즈는 201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개인통산 484경기에서 타율 0.242를 올린 베테랑이다. 지난달 18일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부진한 제라드 호잉의 대체선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반즈는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를 상대로 비거리 125m 대형 아치를 그렸다. 7월 26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손맛을 본 반즈다. 

 

홈런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환하게 웃고 있는 반즈.

수비하러 나가서도 미소는 이어졌다. 내야에서 호수비가 나오자 환하게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6회초엔 표정이 변했다. 양현과 무사 만루에서 겨뤄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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