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로하스는 지난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017년 중반 KT에 입단한 그는 매 시즌 3할 세 자릿수 안타를 기본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홈런, 타점 선두로 KT의 첫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겹경사도 있다. 로하스는 2020 KBO리그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유니폼 왼쪽 아래를 보면 올스타 패치가 새겨져 있다.
9회초 안타 기록. 시즌 152호다. 김현수(LG 트윈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교타자들과 최다안타 2위를 다투고 있는 로하스다.
수비 이닝이 종료되면 로하스는 더그아웃으로 힘차게 달린다. 성실한 로하스를 앞세운 KT는 고공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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