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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현대모비스 숀 롱, 리바운드 기계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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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현대모비스 숀 롱, 리바운드 기계의 플레이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1.01.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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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숀 롱(28·울산 현대모비스)이 팀의 대역전승에 앞장섰다. 

센터 숀 롱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KBL)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3분 33초를 뛰며 24점 17리바운드를 올려 현대모비스의 79-78 뒤집기 승리를 견인했다. 

숀 롱은 2016~2017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미국프로농구(NBA)를 18경기 경험한 거물 외국인이다. 이후 중국, 뉴질랜드, 호주를 거쳐 한국에 자리 잡았다.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숀 롱이다. 큰 키(208㎝)를 활용한 골밑 지배력이 인상적이다. 리바운드 부문 1위 답게 이날도 17개를 건졌다. 최근 4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무려 62개를 기록했다. 

 

포스트업, 훅슛으로 수비를 벗겨낸 숀 롱. 전자랜드 두 외국인 에릭 탐슨, 헨리 심스의 거친 수비에도 아랑곳 않고 24점을 만들어 냈다.

 

자유투는 3개 시도해 2개 성공.

 

왼손도 잘 쓰는 숀 롱. 

 

특히, 승부처인 4쿼터에서의 집중력이 무서웠다. 무려 11점 4리바운드.

현대모비스는 숀 롱 덕에 한때 21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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