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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흥국생명 이재영 '패배 설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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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흥국생명 이재영 '패배 설욕포'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1.0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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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이재영(25·인천 흥국생명)은 역시 에이스였다. 

이재영은 지난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현대건설과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홈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으로 셧아웃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영은 동료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어깨 부상으로 방출되는 바람에 어깨가 무거워 졌다.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날 경기 상대는 지난달 29일 패배를 안긴 현대건설이라 승리가 절실했다. 

 

설욕을 다짐해서일까. 이재영의 스파이크는 강력했다.

26점에 공격성공률은 45.28%였다. 

 

 

네트 플레이도 적극적인 이재영. 자신보다 신장이 10㎝ 이상 큰 양효진과 높이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스파이크 서브로 에이스 하나도 추가!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디그 9개도 더했다. 이재영은 세트당 수비 5.58개로 이 부문 여자부 6위다. 

 

쌍둥이 동생 세터 이다영과 호흡도 척척!

 

이재영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은 지난 현대건설전의 아픔을 말끔히 씻었다.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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