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한국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세징야(32·브라질)가 침묵하고 있다.
세징야는 지난 6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세징야는 지난 시즌 K리그 최고연봉(14억3900만 원)을 받은 스타 플레이어다. 2019시즌 15골 10도움, 2020시즌 18골 4도움을 올려 베스트11에 연속해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시작은 좋지 않다. 수원FC와 개막전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공격 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사진만 봐도 세징야가 얼마나 집중 견제를 받는지 알 수 있다.
팀 내 가장 많은 7개의 코너킥을 처리한 세징야.
슈팅 3개를 시도했으나 하나는 막혔고, 2개는 골대를 많이 벗어났다. 유효 슈팅은 0...
오른쪽 무릎에 피가 날 만큼 분투했으나 성과가 없었다. 패스성공률이 69.2%(36/52)로 저조했고 팀도 1-2로 졌다.
고개 숙인 세징야, 한숨 쉬는 세징야... 세징야가 터져야 팀이 산다. 대구는 2경기 1무 1패로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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