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1루수' 오태곤(30·SSG 랜더스)이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오태곤은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엘지) 트윈스와 2021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태곤은 롯데 자이언츠(2010~2017), KT 위즈(2017~2020)를 거쳐 지난해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 둥지를 틀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데 현재는 주로 외야수로 출전한다. 이날은 주전 1루수 제이미 로맥의 컨디션 난조로 1루수로 나섰다.
낮은 자세로 집중~.
다소 높은 송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오태곤.
파울 플라이도 깔끔하게 처리.
타석에서도 좋았다.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선발 오원석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주루플레이에서도 신바람을 냈다.
오태곤은 5회말 1사 2,3루에서 박성한의 적시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했다. 최지훈과 하이파이브.
쏠쏠하게 활약한 오태곤 덕에 SSG는 5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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