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를 보이는 빙상종목에서 금메달 6개 획득할 듯
[스포츠Q 강두원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종합 7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한국이 소치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7위의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쇼트트랙에서는 심석희(17·세화여고)가 여자 1000m와 1500m,3000m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3관왕으로 한국의 메달사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겨스케이팅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김연아(24)는 올림픽 2연패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스피드스타' 모태범(25·대한항공) 역시 각각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는 쇼트트랙에서 획득해 한국의 순위를 높여 줄 것으로 전망했으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의 이승훈(26·대한항공)도 동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29·안현수)은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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