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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아파트 주거시설, AR 적용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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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아파트 주거시설, AR 적용 대폭 늘린다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10.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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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롯데건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해 주거시설 운영에 도입했다.

롯데건설은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내 사우나 시설 적용을 시작으로 올해 준공하는 반포 르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등 5개 단지에 추가로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적용 단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AR은 실제로 존재하는 사물이나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환경을 덧입혀서,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 주는 그래픽 기술이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기존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중 사우나 시설은 이용 시 별도의 장비 가동이 필요하며, 유사 기계장비 대비 조작 난이도가 높다. 이로 인한 운영 미숙으로 시설이 중지되고 폐쇄되는 등 입주민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롯데건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AR 기술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면 화면에 증강된 형태의 기계실 판넬 및 사우나시설과 함께 상세한 설명과 조작 방법, 순서가 표시된다. 이를 활용해 기계실 판넬 조작, 온도조절, 실시간 상태 점검 등을 관리자가 손쉽게 가동할 수 있다. 또한, 시설 운영 시 발생하는 AS 접수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입력되어 있는 문제해결 시나리오를 통해 단지 자체에서 원인을 찾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롯데건설 C/S부문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설 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주거 만족도 증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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