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환아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성자동차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치료비가 부족해 적절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0만원의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지원된다. 특히, 수년간 이어진 소아암 치료로 인해 치료비로만 수천만원의 빚이 쌓여있고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환아의 알약 1개를 반으로 잘라서 먹일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환아 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성자동차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된 치료로 힘들어하는 어린 환아들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유아용 바비 벤츠 4대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한성자동차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온 2022 키아프 서울 및 키아프 플러스에서 디지털 크리에이터 오예슬 작가와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협업을 통해 제작된 NFT 작품 판매 등 수익금 1000만원과 한성자동차의 추가 기부금 2000만원을 더했다.
한성자동차 측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이후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인 어린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백혈병, 소아암 등 어린 환아들과 가족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기부를 결정했다”며 “백혈병,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한참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힘겹게 투병중인 환아 및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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