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5·인천 흥국생명)가 양팀 최고 득점(2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옐레나는 지난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IBK기업은행과 2022~2023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 라이트 공격수(아포짓 스파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흥국생명이 선두권(단독 2위)을 유지하는데 있어 중심에는 옐레나가 있다. 득점 3위(384점), 공격 성공률 3위(44.55%)를 기록하며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루돌프 머리띠를 하고 코트를 밟았다.
옐레나의 공격은 초반부터 매서웠다. 대각선 공격을 시작으로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코트 구석구석을 노렸다.
블로킹에도 적극적인 옐레나.
강력한 서브 후 득점에 성공하며 즐거워했다.
3-0 셧아웃 승리가 확정되자 포효했다. 옐레나는 양팀 최다인 24득점, 50%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29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단독 1위 수원 현대건설과 맞붙는다. 옐레나의 활약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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