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월드 클래스 김연경(34·인천 흥국생명)이 활발한 소통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지난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IBK기업은행과 2022~2023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 라이트 레프트 공격수(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계약을 앞두고 있는 김연경.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공격 전 부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선두권(단독 2위) 성적을 이끌고 있다. 비결은 경기 내내 활발한 ‘소통’. 경기 시작 전부터 백업세터 박은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미들 브로커 이주아를 시작으로…
아웃사이더 히터 김미연, 리베로 김해란과의 대화도 잊지 않았다.
벤치에 들어가면서 들어가서도 대화는 계속됐다.
‘월드스타’의 스파이크 팡팡!
강력한 서브로 에이스 2개 기록. 팀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수비에도 집중하며 10개 디그 시도 10개 성공.
나가는 공은 빠르게 피하는 김연경.
3-0 셧아웃 승리가 확정되자 환하게 웃으며 팀 동료들과 승리를 만끽했다.
경기내내 공격 호흡을 맞춘 김다솔 세터의 어깨를 두드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소통왕’ 김연경이 팀을 이끄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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