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김수지(36·화성 IBK기업은행)가 팀의 중심을 잡으며 흥국생명전 4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김수지는 지난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과의 2022~2023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미들 브로커로 선발 출전했다.
김수지는 2006년 현대건설 입단 후 리그와 국가대표에서 포지션 변경 없이 미들 블로커로 활약 중이다.
4라운드까지 흥국생명과의 대결에서 승리가 없는 기업은행. 경기 전 머리끈을 동여매는 표정이 비장하다.
경기 초반부터 속공이 매서운 김수지.
정확한 타이밍에 블로킹도 성공했다.
이동 공격도 가뿐히~
타이밍이 안 맞는 토스도 득점으로 연결하며 양 팀 최다 속공인 5점을 성공했다.
김수지는 이날 경기에서 미들 블로커(MB)의 중요 역량인 속공, 이동공격, 블로킹에서 만점 활약을 보이며 IBK기업은행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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